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六月夜 偶聞杜鵑(유월야 우문두견) 6월밤에 우연히 두견이 우는 소리를 들으며

산곡 2023. 9. 17. 19:34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六月夜 偶聞杜鵑(유월야 우문두견)

6월밤에 우연히 두견이 우는 소리를 들으며

 

 

松影當牎靜(송영당창정)

소나무 그림자 창과 마주하며 고요한데

 

鵑聲此夕聞(견성차석문)

두견이 우는소리 이 밤에 들려오네

 

閩翁何太苦(민옹하태고)

주자는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했던가

 

衾冷到宵分(금랭도소분)

한밤중이 되었는데도 이불은 차가웠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