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조 (1752)

弘齋 正祖(홍재 정조). 無逸閤夜話(무일합야화) 無逸閤 에서 밤에 이야기를 나누다

산곡 2024. 3. 27. 08:57

弘齋 正祖(홍재 정조).    無逸閤夜話(무일합야화)

無逸閤 에서 밤에 이야기를 나누다

 

彩閣臨花潊 (채각임하서)

아름답게 단청丹靑한 누각樓閣이 물가의 꽃을 내려다보니

 

新香一半生 (신향일반생)

새로운 향기가 반이나 생겨나네.

 

有時瑤瑟語 (유시요슬어)

때맞추어 아름다운 거문고 소리가

 

簷鐸與同鳴 (첨탁여동명)

처마 끝에 달려 있는 풍경과 함께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