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 祖 (정 조). 松 屛 (송 병) 소나무 병풍屛風
嫋嫋其松殖殖庭 (뇨뇨기송식식정)
평평하고 반듯한 뜰에 길게 휘늘어진 그 소나무
橫遮門逕布蒼屛 (횡차문경포창병)
문길을 가로막아 푸른 병풍을 펼쳤네.
細吹晩籟泠然爽 (세추만뢰령연상)
저녁 바람 솔솔 불어오니 맑고 시원한데
更傲嚴霜獨也靑 (경오암상독야청)
도리어 된서리 업신여겨서 혼자서만 푸르네.
'65) 정조대왕 (1752)' 카테고리의 다른 글
弘齋 正祖(홍재 정조). 無逸閤夜話(무일합야화) 無逸閤 에서 밤에 이야기를 나누다 (0) | 2024.03.27 |
---|---|
正 祖 (정 조). 鐘 閣 (종 각) 종각 (0) | 2024.03.10 |
正 祖 (정 조). 望白塔(망백탑) 백탑白塔을 바라보며 (1) | 2024.02.02 |
正 祖 (정 조). 國都八詠 8(국도팔영 8) 通橋霽月(통교제월) : 광통교 비개인 후의맑은 달 (2) | 2024.01.22 |
正 祖 (정 조). 國都八詠 7(국도팔영 7) 洗劍氷瀑(세검빙폭) : 세검정 계류의 시원한 폭포 (0) | 2024.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