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出 洞 1(출 동 1) 복림동을 나서며

산곡 2023. 4. 2. 09:16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出 洞 1(출 동 1) 복림동을 나서며

 

 

日夕人將散(일석인장산)

저녁이 되어 사람들 흩어지려 하는데

 

詩成興未裁(시성흥미재)

시를 다 지었는데도 훙이 가라앉지를 않네

 

溪聲如惜別(계성여석별)

시냇물 소리도 헤어지는 것이 애틋한 듯

 

快快逐人來(쾌쾌축인래)

졸졸거리며 사람을 따라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