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永郞湖(영랑호) 영랑호
風高葉落雁相呼 (풍고엽락안상호)
높은 곳에서 바람 불어와 잎 떨어지니 기러기들 서로 부르는데
爲訪仙人東海隅 (위방선인동해우)
신선神仙들을 찾으러 동쪽 바닷가로 왔네.
千載帝鄕消息斷 (천재제향소식단)
오랜 세월 황성皇城에서는 소식消息도 없는데
白雲猶在永郞湖 (백운유재영랑호)
흰 구름은 여전히 영랑호永郞湖에 떠 있구나.
'55) 동명 정두경(1597)'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積 雨(적 우) 장맛비 (0) | 2024.12.22 |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隋城夜聞笛(수성야문적) 수원성에서 한밤중에 피리 소리를 들으며 (1) | 2024.12.14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萬歲橋 2(만세교 2) 만세교 에서 (1) | 2024.11.30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萬歲橋 1(만세교 1) 만세교에서 (0) | 2024.11.23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別姜公獻瑜出宰江界(별강공헌유출재강계)강계의 수령으로 나가는 공헌 강유와 헤어지며 (2)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