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隋城夜聞笛(수성야문적)
수원성에서 한밤중에 피리 소리를 들으며
隋城春夜月輪孤 (수성춘야월수고)
봄밤 수원성水原城 위에 둥근 달이 외롭게 떠 있는데
橫笛驚飛城上烏 (횡적경비성상오)
피리를 불자 성城 위에 있던 새들이 놀라서 날아가네.
一自關山胡馬後 (일자관산호마후)
변경邊境의 산에서 오랑캐의 말을 타다 한 번 돌아온 뒤로는
曲中猶恐奏單于 (곡중유공주단우)
곡조曲調 속에 아직도 흉노匈奴의 노래를 불까 두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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