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積 雨(적 우) 장맛비
六龍光隱失朝曛 (육룡광은실조훈)
해가 빛을 숨겨서 아침과 저녁을 잃어버렸으니
牛馬眞難咫尺分 (우마진난지척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소와 말도 참으로 구별하기 어렵네.
今日也知天下雨 (금일야지천하우)
오늘도 온 세상에 비 오는 것을 알고도 남으니
枕前還對泰山雲 (침전환봉태산운)
베개 앞에서 또 태산泰山에 끼어 있는 구름을 마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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