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하서 김인후(1510)

河西 金麟厚(하서 김인후). 瀟灑園四十八詠 6(소쇄영사십팔영 6) 소쇄원 주변의 마흔여덟 가지를 읊다

산곡 2025. 1. 10. 07:08

河西 金麟厚(하서 김인후).   瀟灑園四十八詠 6(소쇄영사십팔영 6)

소쇄원 주변의 마흔여덟 가지를 읊다

小塘魚泳(소당어영) : 은 연못에 고기떼 놀고

 

方塘未一畝 (방당미일무)

네모진 연못은 한 이랑도 되지 못되나

 

聊足貯淸猗 (료족저청의)

맑은 물받이 하기엔 넉넉하구나

 

魚戱主人影 (어희주인영)

주인의 그림자에 고기떼 헤엄쳐 노니

 

無心垂釣絲 (무심수조사)

낚싯줄 내던질 마음 전혀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