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寄黃梅泉 1(기황매천 1) 매천 황현 에게
頭流積翠落滄溟(두류적취락창명)
두류산의 푸른 기운 바다에 떨어져
萬里隨潮到我扃(만리수조도아경)
만 리 조수 따라 나의 문에 이르렀네
暮境相依知幾日(모경상의지기일)
만년에 서로 의지한 것 몇 날이었던가
舊交都盡似飛星(구교도신사비성)
성 벗들은 유성처럼 모두 사라졌네
空山猿鶴盟逾密(고산원학맹유밀)
빈 산에 은둔의 맹세 더욱 긴밀한데
匝域鯨鯢氣正腥(잡역경예기정성)
온 나라엔 왜놈들 기운이 정히 바리네
憶否孤歌招隱處(억부고가초은처)
기억하시는가 외로이 초은사 부르던 곳
秋風叢桂已飄零(추풍총계이표령)
가을 바람에 계수나무 숲 이미 시들어 버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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