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영 월(咏 月) 달을 읊다

산곡 2024. 7. 31. 15:49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영 월(咏 月) 달을 읊다

 

有雲光乍晴 (유운광작청)

구름 있어도 빛은 잠시 맑고

 

無水影還空 (무수영환공)

물이 없으니 그림자가 다시 사라지네.

 

莫訝西沉去 (막아서침거)

서쪽으로 가라앉는다고 의아해하지 마오.

 

明宵又出東 (명소우출동)

내일 밤 다시 동쪽에서 떠오를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