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유 거 1(幽 居 1) 속세를 떠나 외딴곳에서 살며

산곡 2024. 8. 8. 10:31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유 거 1(幽 居 1) 속세를 떠나 외딴곳에서 살며

 

分得樂山仁 (분득요산인)

요산樂山의 인仁을 나누어 가져

 

看山眞轉新 (간산진전신)

산을 바라보니 참으로 더욱 새롭네.

 

眼綠當在淨(안록당재정)

푸른 것을 보니 마땅히 맑아져

 

胸次不生塵 (흉차불생진)

마음속에 잡념雜念이 생기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