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숙료자사(宿聊自寺) 요자사에서 묵으며

산곡 2024. 7. 16. 10:29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숙료자사(宿聊自寺) 요자사에서 묵으며

 

無端離古寺 (무단리고사)

까닭 없이 오래된 절을 떠나

 

枉作遠遊子 (왕작원유자)

부질없이 멀리 떠도는 나그네가 되었네.

 

今日指君看 (금일지군간)

오늘 그대를 가리키며 바라보는데

 

기인지소자(기인지소자)

몇 사람이나 스스로 할 바를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