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漫 書(만 서) 생각나는 대로 쓰다
是身於世猶衰屐피(시신어세유쇠극)
이 몸은 이 세상에 도롱이와 나막신 같은 존재라
晴則深臧雨則行(청죽심장우칙행)
맑게 갠 날에는 깊숙이 감춰지고 비가 오면 쓰였네
幸際太平無事日(행제태평무사일)
다행히 아무런 걱정도 없고 편안한 날이라
小窓終夕看遺經(소창종석간유경)
작은 창 아래서 밤새도록 남겨진 경서를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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