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無 題 (무 제) 제목없이
步出轅門爲少留(보출원문위소류)
군문을 걸어나와 잠시 머물고 있으니
樸夫催我啓征輈(박부최아계정주)
마부가 나를 재촉해 끌채로 말을 때리며 이끄네
嬴驂似解離人意(영참사해리인의)
파리한 말은 떠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듯이
不渡回溪故飮流(불도회계고음류)
회계를 건저니 않고 일부러 흐르는 물만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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