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白湖 林 悌(백호 임 제)

白湖 林 悌(백호 임 제). 咏子規(영자규) 두견을 노래함

산곡 2025. 4. 27. 06:34

白湖 林 悌(백호 임 제).    咏子規(영자규) 두견을 노래함

 

帝子思巴國(제자사파국)

쫓겨난 임금이 파촉을 그리워 해도

 

江南怨未歸(강남원미귀)

양자강 남쪽에서 원망스럽게도 돌아가지 못하네

 

一聲啼欲斷(일성제욕단)

한번 소리 내어 우는데 숨 끊어질 듯 하고

 

明月海棠枝(명월해당지)

해당화 가지에는 달빛만 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