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冬日田園雜興 6(동일전원잡흥 6)
겨울 전원의 여러 흥취
放船閑看雪山晴(방헌한간설산청)
배를 띄우고 한가로이 맑게 갠 하늘 아래 눈 쌓인 산 바라보노라니
風定奇寒晩更凝(풍정기한만경응)
바람은 그쳤는데 추위 심해져서 해 질 녘에 더욱 얼어붙네.
坐聽一篙珠玉碎(좌청일고주옥쇄)
앉아서 들으니 상앗대질 한 번에 구슬과 옥 부서지는 소리가 나는데
不知湖面已成冰(부지호면이성빙)
호수의 수면이 벌써 얼은 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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