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晩春田園雜興 5(만춘전원잡흥 5)
늦봄 전원의 여러 흥취
新綠園林曉氣凉(신록원림효기량)
새로 나온 잎의 초록빛으로 물든 정원의 새벽녘 시원한 공기 속에서
晨炊蚤出看移秧(신취조출간이앙)
새벽같이 밥을 먹고 일찍부터 모내기를 보러 나서네.
百花飄盡桑麻小(백화표진상마소)
온갖 꽃들은 모두 바람에 날려 떨어졌고 뽕나무와 삼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했는데
夾路風來阿魏香(협로풍래아위향)
좁은 길을 따라 바람이 부니 아위阿魏 향이 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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