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신안도중(新安途中) 신안으로 가는 중에

산곡 2023. 7. 30. 12:30

覺齋 何沆(각재 하항).   신안도중(新安途中) 신안으로 가는 중에

 

 

橋白龍生水(교백룡생수) :

다리는 희고 용은 물에서 나오고

 

崖斑虎下山(애반호하산) :

절벽은 얼룩지고 호랑이는 산에서 내려온다

 

踏龍跨虎去(답룡과호거) :

용을 밟고 호랑이 타고 가니

 

斜日赤東巒(사일적동만) :

지는 해가 동쪽 봉우리에 붉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