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甲寅上元(갑인상원) 갑인년 정월 보름날
上元佳節客黔山(상원가절객검산)
정월 보름, 좋은 날에도 검산 땅의 나그네 신세
半夜孤懷鬂已斑(반야고회빈이반)
깊은 밤 외로운 마음, 귀밑머리 벌써 반백이구나
忽憶昔年燕市陌(홀억석년연시맥)
그 옛날 연경 거리가 갑자기 생각나는구나
萬家燈火市樓間(만가등화시루간)
집집마다 등불들이 저자 술집 사이로 보였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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