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 신흠(1566)

象村 申欽(상촌 신흠). 孤山雪松(고산설송)

산곡 2022. 11. 4. 19:11

象村 申欽(상촌 신흠).    孤山雪松(고산설송)

 

 

鐵幹糾枝不可攀(철간규지불가반)

굳센 줄기 규룡가지 오를 수가 없으니

 

凜然相對敢相干(늠연상대감상간)

엄숙히 바라 볼뿐 함부로 못 대하네

 

怪來凍雪深如許(괴래동설심여허)

괴이하다 언 눈이 저리 깊이 쌓였는데

 

應試孤標耐歲寒(응시고표내세한)

추운겨울 이겨내는 절개 시험 응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