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 李滉[퇴계 이황]. 步自溪上踰山至書堂[보자계상유산지서당]
계상에서부터 걸어 산을 넘어 서당에 이르다.
花發巖崖春寂寂[화발암애춘적적] :
바위 언덕에 꽃이 피는 외롭고 쓸쓸한 봄날에
鳥鳴澗樹水潺潺[조명간수수잔잔] :
산골짜기 나무에 새가 울고 물은 졸졸 흐르네.
偶從山後攜童冠[우종산후휴동관] :
우연히 산을 뒤로하여 제자들 이끌고 나아가
閒到山前問考槃[한도산전문고반] :
산 앞에 한가하게 이르러 고반을 물어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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