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奉和淵泉先生(봉화연천선생)
연천 선생의 시를 받들어 화답하다
空山秋意會淸宵(공산추의회청소)
빈 산 가을 빛 맑은 밤과 어울리니
野艸蟲吟轉寂寥(야초충음전적요)
들 풀벌레 소리 되려 적막하네
枕席單凉仍不寐(침석단량잉부매)
싸늘한 홑이불 잠도 아니오고
獨看斜月掛松梢(독간사월괘송초)
기우는 달 솔가지 끝에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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