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초 김부용(여 1813)

金芙蓉(김부용). 曉起(효기) 새벽에 일어나

산곡 2024. 11. 18. 07:57

 

金芙蓉(김부용).    曉起(효기)  새벽에 일어나

 

夜夢到成都(야몽도성도)

꿈 속에 고향 찾아갔다

 

覺來看畵圖(각래간화도)

잠을 깨곤 고향 그림 보네

 

誰知千里月(수지천리월)

천리 먼 고향에 떠오른 달

 

偏照一身孤(편조일신고)

외로운 이몸 비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