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운초 김부용(여) 1813)

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立春翌日洛下陪諸公公賦 (입춘익일락하배제공공부)

산곡 2025. 1. 14. 08:18

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立春翌日洛下陪諸公公賦

(입춘익일락하배제공공부)

입춘 다음날 서울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諸公攜酒夜相尋(제공휴주야상심)

제공이 술병차고 야밤에 몰려 오시니

 

如見當時白翰林(여견당시백한림)

마치 그 옛날 백한림을 보는 것 같네

 

賤子敢言詩畵癖(천자감언시화벽)

천한 몸이 감히 시화를 말하다니

 

雪中每月是知音(설중매월시지음)

눈 속 매월이 바로 지음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