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12(희부산금문답 12)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산곡 2024. 7. 29. 10:17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12(희부산금문답 12)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사답(四答) : 네 번째 대답하다

 

 

山人自有里 (산인자유리)

산사람에게는 저절로 마을이 있고

 

山禽自有枝 (산금자유지)

산새에게는 저절로 가지가 있다오.

 

君如無歸志 (군여무귀지)

그대가 가령 돌아갈 뜻이 없다면

 

微物亦何爲 (미물역하위)

보잘것없는 우리 역시 어찌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