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3(제주잡영 3)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密網羃茅屋 (밀망멱모옥)
촘촘한 그물로 띳집을 덮었는데
寒烟縈石墻 (한연영석장)
쓸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煙氣가 돌담을 휘감네.
喃喃村婦語 (남남촌부어)
시골 여자女子가 재잘거리며 이야기하니
風氣近扶桑 (풍기근부상)
풍속風俗이 왜倭나라와 비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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