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別橋上竹(별교상죽)
다리 위의 대나무를 떠나며
穿橋迸竹不依行(천교병죽부의항) :
다리를 뚫고 솟은 대나무 통행에 도움 못되니
恐礙行人被損傷(공애항인피손상) :
행인이 가다가 걸려 부상당할까 걱정 되는구나.
我去自慙遺愛少(아거자참유애소) :
내가 떠나며 부끄럽나니, 남긴 애정이 적어
不敎君得似甘棠(부교군득사감당) :
그대를 앵도나무처럼 되게 하지 못하였음이라.
'향산거사 백거이(772)' 카테고리의 다른 글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送 客 (송 객) 손님을 보내며 (4) | 2024.09.28 |
---|---|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睡覺偶吟(수교우음) 잠에서 깨어 우연히 읊다 (0) | 2024.09.18 |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三月三日(삼월삼일) 삼월 삼짓날 (1) | 2024.09.01 |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寒食夜(한식야) 한식날 밤에 (0) | 2024.08.25 |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夜 坐 (야 좌) 밤에 혼자 앉아 (0) | 2024.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