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睡覺偶吟(수교우음) 잠에서 깨어 우연히 읊다

산곡 2024. 9. 18. 09:23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睡覺偶吟(수교우음)

잠에서 깨어 우연히 읊다

 

官初罷後歸來夜(관초파후귀내야) :

관리 초임에는 일 마치고 밤에 귀가하고

 

天欲明前睡覺時(천욕명전수각시) :

날이 밝기도 전에 나는 잠에서 깨어났었다.

 

起坐思量更無事(기좌사량경무사) :

일어나 앉아 생각에 잠겨도 할 일도 없어

 

身心安樂復誰知(신심안낙복수지) :

마음과 몸이 편하고 즐거움을 누가 알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