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夜 坐 (야 좌) 밤에 혼자 앉아

산곡 2024. 8. 17. 09:0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夜 坐 (야 좌) 밤에 혼자 앉아

 

庭前盡日立到夜(정전진일립도야) :

종일토록 뜰 앞에 선채 밤이 되니

 

燈下有時坐徹明(등하유시좌철명) :

등잔 아래에서 때로는 앉은 채로 날이 밝는다.

 

此情不語何人會(차정부어하인회) :

이런 내 마음을 말하지 않으니 누가 찾아올까

 

時復長吁一兩聲(시복장우일량성) :

가끔씩 다시 길게 나오는 한 두 번의 탄식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