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送 客 (송 객) 손님을 보내며

산곡 2024. 9. 28. 09:26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送 客 (송 객) 손님을 보내며

 

病上籃輿相送來(병상남여상송내) :

병으로 남여에 올라 전송고 돌아오니

 

衰容秋思兩悠哉(쇠용추사량유재) :

쇠한 얼굴, 가을 생각이 모두 아득하다.

 

涼風嫋嫋吹槐子(양풍뇨뇨취괴자) :

찬 바람 하늘하늘 홰나무에 불어와

 

却請行人勸一盃(각청항인권일배) :

도리어 행인에게 한 잔 술을 따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