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釘院道中望中原(정원도중망중원)
정원으로 가는 도중에 중원을 바라보며
盡日行窮谷 (진일행궁곡)
온종일 깊은 산골짜기를 가는데
昏昏氣鬱煩 (혼혼기울번)
날이 어두워 기분 답답하고 번거롭네.
山開平野遠 (산개평야원)
산이 사라지며 넓은 들이 멀리 펼쳐지기에
擧目是中原 (거목시중원)
눈을 들어 바라보니 여기가 중원中原 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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