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次玄蘇一絶(차현소일절)
현소玄蘇의 절구絶句 한 수首에 차운次韻하다
海上千峯翠 (해상천봉취)
바다 위에는 수많은 봉우리가 푸르고
樽前萬竹森 (준전만죽삼)
술통 앞에는 많고 많은 대나무가 무성하네.
客來拚一醉 (객래변일취)
나그네가 와서 즐겁게 한바탕 취하니
日落渚雲沈 (일락저운침)
해는 지고 물가에는 구름이 잠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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