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漢江留別(한강유별)
한강에서 남겨두고 떠나며
仗鉞登南路 (장월등남로)
군사軍士를 이끌고 남도南道로 나가는데
孤臣一死輕 (고신일사경)
외로운 신하臣下 한번 죽는 것쯤이야 가벼이 여기네.
終南與渭水 (종남여위수)
늘 보던 남산南山과 한강漢江
回首有餘情 (회수유여정)
머리 돌려 바라보니 남은 정情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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