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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양유정(楊維楨). 제목 : 세한도(歲寒圖)

산곡 2025. 1. 16. 07:16

 

작가 : 양유정(楊維楨)

아호 : 철애(鐵崖), 철적도인(鐵笛道人)

제목 : 세한도(歲寒圖)

언제 : 元

재료 : 족자 종이에 수묵

규격 : 98.1 x 32 cm

소장 : 대북 고궁박물원

 

해설 : 양유정은 원말의 시인. 서예가. 화가 로. 절강성 제기 사람이다. 자는 겸보(傔寶). 호는 철애(鐵崖), 철적도인(鐵笛道人)이라 했으며. 원대의 많은 문인화에서 그의 제찬을 볼수 있다. 이작품의 화제인 “세한” 은 논어(論語) “자한장(子罕章)의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늦게 떨어짐을 안다” 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우(三友 : 松. 竹. 梅)나 사군자(四君子 : 梅. 蘭. 菊. 竹)와 같이 군자의 굽히지 않는 절개를 상징한다. 자유분방한 필치로 한 그루의 소나무를 그린 이 작품은 원말 문인화가들 사이에 유행했던 묵희(墨戱)의 화풍을 말해 주는 좋은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