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율곡 이이). 入玉流洞(입옥류동) 옥류동에 들어가며
行傍淸溪步步遲(행방청계보보지)
맑고 깨끗한 시냇가를 걷다보니 걸음걸음 더디기만 한데
奇巖懸瀑雪花飛(이암현폭설화비)
저만치 기이하게 생긴 바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에 눈송이가 흩날리네
羽人應在水窮處(우인응재수궁처)
물줄기가 끊어진 곳에 응당 신선이 있겠지만
路斷雲深惆悵歸(로단운신추창귀)
길 끊기고 구름 짙게 끼니 마음 산란하여 발길 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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