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新宮凉廳侍宴作(신궁량청시연작)
신궁 서늘한 마루에서 잔치를 모시며 짓다
禁院春深花正繁(금원춘심화정번) :
금원에 봄이 깊어 꽃이 한창 화사한데
爲招耆舊置金尊(위초기구치금존) :
옛 신하 위해 초대하여 잔치를 베푸신다
天工忽放知時雨(천공홀방지시우) :
하느님도 때맞춰 문득 비를 내리시니
便覺渾身雨露恩(편각혼신우로은) :
온몸에 내리신 비와 이슬의 은혜를 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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