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134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李判書席上同圃隱賦詩(이판서석상동포은부시)이판서 자리에서 포은과 함께 시를 짓다

산곡 2023. 5. 19. 06:31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李判書席上同圃隱賦詩

(이판서석상동포은부시)

이판서 자리에서 포은과 함께 시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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庭院深沈樹色微(정원심침수색미) :

정원은 깊숙하여 나무빛 은은하고

 

​駁雲漏日兩霏霏(박운루일량비비) :

얼룩 구름 속, 햇빛 새고 비는 부슬부슬

 

​一聲瑤瑟美人唱(일성요슬미인창) :

미인 노래하니 소랫소리 드려오고

 

​酒滿金尊客未歸(주만금존객미귀) :

술동이 넘치는 술, 손님 돌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