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134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春雪訪崔兵部(춘설방최병부) 봄눈 속에 최병부를 찾아

산곡 2023. 6. 3. 07:21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春雪訪崔兵部(춘설방최병부)

봄눈 속에 최병부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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街頭楊柳欲春風(가두양류욕춘풍) :

거리의 버드나무 봄바람 일려하니

 

​無奈朝來雪滿空(무내조래설만공) :

아침에 눈이 펄펄 날리니 어찌할꺼나

 

​走向君家急呼酒(주향군가급호주) :

그대 집으로 달려와 급히 술을 찾으니

 

​衰顔憔悴尙能紅(쇠안초췌상능홍) :

초췌하고 시든 얼굴 아직도 붉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