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冥 曺植 (남명 조식). 贈五臺僧(증오대승) 오대사의 중에게 씀
山下孤村草掩問(산하고촌초엄문)
산 아래 외로운 마을 풀 덮인 문에
上人來訪日初昏(상인래방일초혼)
날이 막 어두워질 때 중이 찾아왔구나
愁懷設罷仍無寐(수회설파잉무매)
시름겨운 마음 다 이야기하고 나서 잠 못 이루는데
月滿前溪夜欲分(월만전계야욕분)
달빛은 앞 시내에 가득하고 밤은 이슥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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