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三江記事 1(삼강기사 1)
삼강(三江)의 일을 기록하다
囚山不必說囚籬 (수산불필설수리)
산山속으로 귀양 왔는데 위리안치圍籬安置를 말할 필요는 없지.
氷鑑三時夏甑炊 (빙감삼시하증취)
겨울은 온종일 얼음 창고倉庫 속 같고 여름은 시루에 찌는 듯하네.
地獄誰云信無有 (지옥수운신무유)
지옥地獄은 정말로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溫公蓋未到而知 (온공개미도이지)
온국공溫國公 사마광司馬光은 와 보지도 않고 알았구나.
* 위리안치圍籬安置 : 유배流配된 죄인罪人이 거처居處하는 집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가두어 두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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