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漫 吟(만 음)
생각나는 대로 읊다
雪遇泥還染(설우니환염)
눈은 진흙에 떨어지면 도리어 더러워지는데
松迎霜益靑(송여상익청)
소나무는 서리를 맞아 더욱 푸르네
人情有兩樣(인정유량양)
사람의 마음에도 두 모습이 있으니
玆事孰稱停(자사숙친정)
이 일을 누가 매우 공정하게 처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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