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申伯固永植送梅一樹 詩以謝之(신백고영식송매일수 시이사지)

산곡 2023. 3. 20. 07:38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申伯固永植送梅一樹 詩以謝之

(신백고영식송매일수 시이사지)

백고 신영식이 매화 한 그루를 보내와

시를지어 고마운 뜻을 전하다

 

 

壽樂堂前樹(수락당전수)

수락당 앞의 나무를

 

移來白石灘(이래백석탄)

백석탕으로 옮겨 왔네

 

山中氷雪早(산중빙설조)

산속에서 얼음과 눈의 모습으로 일찍 피니

 

淸影不勝寒(청영불승한)

맑은 그림자가 무척이나 차갑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