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申伯固永植送梅一樹 詩以謝之
(신백고영식송매일수 시이사지)
백고 신영식이 매화 한 그루를 보내와
시를지어 고마운 뜻을 전하다
壽樂堂前樹(수락당전수)
수락당 앞의 나무를
移來白石灘(이래백석탄)
백석탕으로 옮겨 왔네
山中氷雪早(산중빙설조)
산속에서 얼음과 눈의 모습으로 일찍 피니
淸影不勝寒(청영불승한)
맑은 그림자가 무척이나 차갑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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