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德源謫舍感吟(덕원적사감음) 덕원의 귀양 가서 사는 집에서 느낌이 있어 읊다

산곡 2023. 4. 2. 09:12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德源謫舍感吟(덕원적사감음)

덕원의 귀양 가서 사는 집에서 느낌이 있어 읊다

 

 

蔀屋長深坐(부옥장심좌)

초가집에 늘 오랫동안 앉아 있으니

 

今春未見花(금춘미견화)

올봄 아직 꽃을 보지 못했네

 

空聞鵑夜哭(공문견야곡)

부질없이 두견새가 밤에 우는 소리 들으며

 

不得夢還家(부득몽환가)

집으로 돌아가는 꿈 이루지 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