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示或人(시혹인) 어떤 사람에게 보이다
漢津舘外水如天 (한진관외수여천)
한진관漢津舘 밖의 강물은 하늘빛과 똑같고
軟綠輕紅十里連 (연록경홍십리연)
연초록빛과 연분홍빛이 저 멀리까지 이어졌네.
去棹來檣紛似織 (거도래장분사직)
배들은 베를 짜듯 어지럽게 오가는데
浦歌強半是漁船 (포가강반시어선)
포구의 노랫소리 반 이상은 고깃배에서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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