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送宮官鄭民始遊香山(송궁관정민시유향산)
香山에 유람하러 가는 宮官 정민시鄭民始를 보내며
樽酒高堂到夕暉 (준주고당도석휘)
높은 집에서 술잔치 베풀어 해 질 녘 되니
送君懷思轉依依 (송군회사전의의)
그대 보낼 생각에 더욱더 헤어지기가 서운하네.
香山霽色明千里 (향산제색명천리)
향산香山의 맑게 갠 경치에 머나먼 곳까지 밝을 테니
領略風光滿袖歸 (영략풍광만수귀)
여기저기 돌아보고 그 풍경을 소매에 가득 담아 돌아오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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