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옹 육 유(1125)

放翁 陸游(방옹 육유). 無 題 (무제) 제목없이

산곡 2023. 9. 27. 18:00

放翁 陸游(방옹 육유).     無 題 (무제)  제목없이

 

 

半醉凌風過月旁(반취릉풍과월방)

술에 반쯤 취해 바람 타고 달 옆을 지나니

 

水精宮殿桂花香(수정궁전계화향)

수정궁전에서 계수나무 꽃향기가 풍겨오네

 

素娥定赴瑤池宴(소아정부요지연)

항아는 반드시 요지의 잔치에 갈 것이고

 

侍女皆騎白鳳凰(시녀개기백봉황)

시녀 들은 모두 흰 봉황새 타고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