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옹 육 유(1125)

放翁 陸游(방옹 육유). 山 茶 (산 다) 동백 나무

산곡 2023. 9. 6. 07:26

放翁 陸游(방옹 육유).    山 茶 (산 다)  동백 나무

 

 

雪裏開花到春晩(설리개화도춘만)

눈 속에 꽃을 피워 늦봄까지 이르니

 

歲閒耐久孰如君(세한내구숙여군)

한가로운 세월에 누가 너처럼 오래 견디겠는ㄱ

 

憑闌歎息無人會(빙란탄식무인회)

난간에 기대어 모이는 사람 없는 것을 탄식하노라

 

三十年前宴海雲(삼십년전연해운)

삼십년 전 잔치에는 바다 위에 뜬 구름 같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