放翁 陸游(방옹 육유). 項 羽 (항 우) 항우
八尺將軍千里騅(팔척장군천리추)
팔척의 장군에게 천리마 추가 있고
拔山扛鼎不妨奇(발산강정불방기)
산을 뽑고 무쇠솥 들어 올리는 것도 그다지 기이하지 않았는데
范增力盡無施處(범증력진무시처)
범증이 힘을 다하여 간해도 받아들이지 않더니
路到鳥江君自知(로도조강군자지)
전쟁에 진 뒤 오강에 이르러서야 향우 스스로 깨달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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