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觀日出(관일출) 해돋이를 바라보며

산곡 2023. 5. 22. 07:17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觀日出(관일출) 해돋이를 바라보며

 

 

極目滄波似遠山(극목창파사원산)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니 맑고 푸른 물결이 먼산 같은데

 

金鳥飛出五雲間(금조비출오운간)

해가 오색구름 사이로 날아오르네

 

不知有底相催促(부지유저상최촉)

모르겠구나 저 밑에서 누가 재촉하기에

 

日日東西去又還(일일동서거우환)

날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