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贈趙子良漢輔(증조자량한보) 자량 조한보 에게 지어주다

산곡 2023. 6. 8. 06:58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贈趙子良漢輔(증조자량한보)

자량 조한보 에게 지어주다

 

 

六載相逢五日留(육재상봉오일류)

6년 만에 서로 만났는데 5일 동안 머물러

 

來遲去連悵悠悠(래지거련창유유)

더디게 왔다가 빨리 가니 오래도록 서글 프리라

 

三冬讀業須加勉(삼동독업수가면)

겨울 석 달 간 읽기에 모름지기 힘써야 하니

 

可惜光陰似水流(가석광음사수류)

아쉽게도 세월은 물처럼 흘러가 버린다네